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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ing is everything!!

사업을 함에 있어 좋은 아이디어는.. 돌아보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20%(지극히 개인적인 비율이지만)도 되지 않는 듯 하다.

좋은 팀원들과 약간 모자란 듯한 자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타이밍이다.

간만에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형님을 뵈었다. 자전거 유통에 있어 쭈욱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한 형인데.. 요즈음 새로운 유통 과정에 있어 많은 관심을 보이신다.

거품을 쏙 뺀 가격을 비롯해 시승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통한 가치 창출, 그리고 소셜브랜딩까지 많은 부분들에 공을 들이신다. 그 다양한 노력을 듣고 있노라니 예전의 내 모습이 자연스레 투영된다.

10여년전.. 의욕적으로(정말 미치지 않았나 싶었던) 추진했던 지금은 당연한 듯 보이는 자전거 정찰제를 비롯해
1-2년 수입해서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부르짖으며 시장을 돌아다녔지만그 당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었다.

한참 모자란 내공 탓도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오만방자함과 시장의 요구와는 무관하게 너무 앞선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했던 것임을 시인한다.

조금더 사업에 내공이 있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끌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겠지만 30대 갓 넘은 어린 대표에게는 그 한계를 느낄 수 있게 한 아쉬운 경험으로 남아있다.

그러한 여러가지 것들이 요즈음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사업에는 적절한 타이밍이란 것이 존재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보다 딱 반걸음만.. 앞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줄 수 있는 때가 바로 그 타이밍이다.

그럼 지금은 또다른 타이밍을 잘 맞춰 가고 있는 것일까?
혹 나만의 시계에 익숙해져서 한번 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조용히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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