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은 QR-shop

얼마전 칸 국제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이 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잠시 구글링해보니 아래 기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6234700i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이 아주 뛰어난 활약을 했다.. 뭐 이런 내용도 있고.. 그런데 며칠전 이 광고가 실제 집행 광고가 아닌 페이크 광고여서 좀 논란이 되고 있다.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0151.html

뭐 상황이 어찌했던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실제 광고에 보여줬던 QR코드를 이용한 쇼핑 방법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
더 나은 방법이 없는가 하는 부분이다.

우선 실제 칸의 광고 를 보면…

실제 상품 진열대를 촬영하고 각 품목에 해당하는 QR 코드를 함께 제공하는 이미지를 지하철 역에 부착한 후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해당하는 QR을 찍으면 해당 물품이 주문되서 집으로 배달된다. 뭐 이런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컨셉이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QR 코드의 이용이다.

하지만 광고에서처럼 현실적으로 북적이는 지하철역을 래핑해서 쇼핑과 연계하는 방법은 썩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렇다면 별 필요 없는 컨셉인가?

스마트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 쇼핑에대한 기대역시 크게 늘었다. 물론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이 현상에는 모바일 결재 문제도 있지만 모바일 기기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화면표시의 제약-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모바일 사이트를 잘 구성하고 최적화한 레이아웃을 구현하더라도 실제 매장에서의 직관적이고 편리함은 기대하기 힘든 것은 누구나가 인정한다. 그렇다면 조금 생각의 틀을 바꾸어서..

왜 굳이 모바일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 하는 걸까?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결합한다면 어떨까?
사실 온라인 쇼핑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카달로그 샵은 쇼핑의 중요한 채널을 담당하고 있었다. 실제 매장에는 비할 수 없지만 원하는 곳을 원하는 속도로 찾아볼 수 있는 직관적인 네비게이션(!)이 제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카달로그를 모바일과 접목을 하면 모바일 사이트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듯 하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아침에 나눠주는 무가지의 특정 부분을.. QR-샵으로 꾸미거나 동네에서 흔히 나눠주는 핸드북 사이즈의 카달로그 북으로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QR샵을 제공한다면… 출퇴근하며 쓱쓱 넘겨보다 해당 쇼핑몰(홈플러스,이마트,오픈마켓등등) 어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겨지고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굳이 좁은 모바일 화면에서 앞으로 뒤로 화면을 옮겨 다니며 힘들게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잡지 보듯이 쭉쭉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스캔하고 결재하고 하는 방식이면 모바일 쇼핑의 이용 패턴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오프라인 카달로그와 결합한다면 훨씬 타겟팅된 오프라인 광고도 가능하다.

야구장,축구장 앞에서는 스포츠 용품이 인쇄되어 있는 QR샵 책자를, 홍대 클럽 앞에서는 클럽용 물품이 인쇄되어 있는 QR샵 책자를 제공하면 훨씬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각종 잡지들에 실려있는 광고들이 단순히 광고가 아니라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면 잡지사 입장에서도 부수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일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도 연관이 있는데, 모바일이라는 적절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훨씬 빨리 다가옴으로 다시금 생각해본 아이템..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